•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생경제 살리자" 충북도, 중기·소상공인 정책자금 4천660억 조기집행

  • 웹출고시간2025.01.21 16:22:54
  • 최종수정2025.01.21 16:22:53
[충북일보] 충북도가 소비심리 위축, 내수 침체에 더해 정치적 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는 21일 "올해 계획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4천660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계획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3천950억 원 중 96%인 3천820억 원을 오는 6월 말까지 집행할 방침이다.

가족친화기업 특별자금은 지난해 30억 원에서 70억 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기업정주여건 개선 지원은 자금을 현실화해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렸다.

창업·경쟁력 강화 자금은 지원 조건을 완화했다. 신청업체 평가 기준 점수를 60점에서 50점으로 하향하고 대출 신청기한을 6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한다.

인구감소지역인 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지역의 기업에는 금리 우대를 신설해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할 소상공인 정책자금 규모는 전체 1천200억 원의 70%인 840억 원이다.

경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대출기한을 기존 3년에서 최대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신용담보 종류도 신용보증서로 일원화해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접근성을 강화한다.

도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66억8천400만 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에 9개 사업(29억4천600만 원), 소상공인 지원에 8개 분야(37억3천800만 원)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또 향후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추경 예산에 반영할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김 부지사는 "올해 시행하는 정책자금 조기 집행과 지원 기준 개선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상반기 신속 집행되는 자금 공급이 마중물이 돼 금융 부담 극복과 민생경제의 활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