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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5년 시립택견단 운영 계획 발표

국내외 공연·체험 프로그램 통해 세계화 박차

  • 웹출고시간2025.01.12 13:22:18
  • 최종수정2025.01.12 13:22: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립택견단 단원이 겨루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통무예 택견의 전승과 보급을 위해 12일 2025년 시립택견단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김진석 부시장이 원장을 맡은 시립택견단은 정기 및 기획공연, 공모사업, 체험학교 등을 통해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립택견단은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택견단 방문객 체험 프로그램'과 '충주명소 N 충주시립택견단의 토요 상설 공연'을 정례화한다.

또 전국 주요 행사에서 택견 시범공연을 포함해 연간 4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한다.

미국, 폴란드, 베트남 등에서의 초청 공연을 통해 택견의 전통을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강화하며, 올해는 외교부 공모사업을 통해 택견의 글로컬 콘텐츠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택견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와의 특별 합동공연 제작이다.

이 공연은 해외 공연에서 적극 활용되어 K-Culture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사업 참여를 통해 공연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우륵문화제와의 연계를 통해 충주의 중원문화 정체성 강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택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택견 체험학교'와 '시민 택견학교'를 운영하고,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꿈나무 어린이 택견단'을 육성한다.

SNS와 홍보 동영상을 활용한 대중적 관심 제고와 함께, 비정부 민간단체 반크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화도 추진한다.

택견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 제76호인 택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충주를 택견의 종주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의 이번 계획은 전통문화유산인 택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세계화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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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