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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벙커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즐겨요"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 주제로 공간 연출
12월 마지막 주말 제과 제빵 업체가 참여 빵·커 축제도

  • 웹출고시간2024.12.05 16:33:30
  • 최종수정2024.12.05 16:33:30
[충북일보] 옛 충무시설인 당산 생각의 벙커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2025년 1월까지 당산 생각의 벙커를 활용한 2차 전시 행사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충북도 문화의 바다 공간 조성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이상봉 전 청주시립미술관장이 전시 감독을 맡았다.

연말연시를 맞아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8명의 설치미술 작가가 참여해 각 방마다 특색 있는 연출을 선보인다.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한 해를 마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겨울 낭만이 가득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규락 작가가 벙커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 형상의 꽃 조형물을 설치하고 차재영 작가가 중앙 복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는 상징적 형상의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최민건 작가(초현실주의 공간 연출로 만들어낸 도시의 이미지) △홍상식 작가(플라스틱 빨대를 이용한 공간 설치) △김희라 작가(설치미술로 연출할 붉은 꽃의 방) △박상화 작가(크리스마스 이미지의 미디어 영상관) △김용철 작가(폐 장난감을 이용한 설치작품) △정의지 작가(출구 쪽 폐 양은그릇을 이용한 사슴조형물)가 다양한 콘셉트로 벙커를 채운다.
1차 '오래된 미로' 행사에서 아름다운 연출로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리의 방, 꽃등의 방, 그림자 실루엣 방은 연장 전시된다.

전시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아름다운 공연도 이어진다.

휴식 광장의 방에서는 12월 주말마다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국악풍 캐롤송, 피아노 연주 페스티벌, 가야금 병창 캐롤송, 청풍명월 캐롤 별곡, 클래식 성악 캐롤 등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당일인 25일에는 KBS 어린이 합창단, 지연정 무용단, 올뮤지컬단 등이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12월 마지막 주말인 27~28일에는 도내 제과 제빵 업체가 참여하는 빵·커(벙커에서 함께하는 빵과 커피) 축제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에 문의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은 "그동안 당산 생각의 벙커 1차 행사를 통해 선보인 실험적인 공간 연출을 바탕으로 2차 행사는 좀 더 수준이 향상된 전시 내용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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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