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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출국 환송

8개월 일손 부족 농가 도와

  • 웹출고시간2024.12.05 16:22:10
  • 최종수정2024.12.05 1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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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송식.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5일 농촌에서 사계절을 경험하며 부족한 일손을 돕고 고국으로 떠나는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 31명을 환송했다.

군은 이날 괴산읍 제월리 외국인근로자 기숙사에서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환송식'을 했다.

이들은 지난 4월23일 대한민국에 입국해 교육을 받은 후 괴산지역 농가에서 8개월간 고추, 옥수수, 담배, 절임배추 재배·수확작업을 도왔다.

계절근로자 L(31)씨는 "더운 날씨와 식습관 차이 등으로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좋은 숙소에서 생활하면서 일손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이 컸다"며 "기회가 있다면, 다시 괴산군에 와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8월 괴산읍 제월리 대제산업단지에 40~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괴산군 농촌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를 준공했다.

김진성 군 농업건설국장 등 공무원과 주민, 라오스 근로자들은 또 만나자는 의미의 라오스어 "라오 폽 깐마이"와 한국어 "또 만나요"로 작별인사를 나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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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