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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사랑 앞에 당당하고 싶었다"

중국 머무르는 전진, 노컷뉴스와 전화 인터뷰 통해 행복한 심정 밝혀

  • 웹출고시간2009.06.20 13:5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가수 전진

탤런트 이시영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가수 전진(29)이 "사랑앞에 당당하고 싶어 열애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에서 새 음반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진은 20일 노컷뉴스와의 국제전화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에 대한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열애 사실이 알려져 오히려 속이 시원하다"고 입을 연 전진은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싶었다"며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떠나 한 남자로서 사랑을 감추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진과 이시영의 열애는 연예계 안팎에서 공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전진 역시 지인들이나 취재진이 열애에 대해 물으면 굳이 감추지 않았다. 오히려 전진의 솔직한 태도에 취재진이 기사화하기를 어려워했을 정도다.

전진은 이시영에 대해 "나를 잘 이해해주는 좋은 친구다"라며 "3개월 전부터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진은 이같은 사실을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서도 밝혔다. 20일 방송분에서 전진은 이시영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다른 출연진이 "이시영이 여자친구가 맞느냐"고 물으며 "네, 아니오로만 대답하라"고 주문하자 "네"라고 대답을 했다.

전진은 "다른 출연진들이 여자친구 얘길 묻는데 '아니다'라는 대답을 할 수 없어 사실을 말했다"고 털어놨다.

전진은 '완전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미니홈피 문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미니홈피에 있던 글"이라며 "내가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연애편지'에서 유행어처럼 쓰던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팬들을 위해 써놓은 글이지 여자친구를 위한 게 아니었다"며 "여자친구에게는 미니홈피를 통해 더 예쁜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23일 취재진을 만나 열애사실을 공개할 예정인 전진은 "개인사로 취재진을 부르는 게 죄송하기도 하다"며 "궁금하신 것들에 대해 답하기 위해 간단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전진와 이시영은 올 초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음반 프로모션 차 중국에 머무르고 있는 전진은 21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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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