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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대로'… 세종 진로박람회 31일 개막

11월 1일까지 진로교육원·시교육청 대강당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4.10.29 13:06:54
  • 최종수정2024.10.29 13:07:02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로교육원과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24년 세종 진로박람회 꿈꾸는 대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19개 중학교의 2천여 명의 학생이 사전 신청을 마쳤으며, 교원, 학부모들도 박람회 당일 참여할 수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진로·직업 체험 △진로 멘토링 △진로 상담 △정보 나눔 △진로 이벤트 △학부모 프로그램 등 총 6개로 구성됐다.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드론 축구 대회, 지금은 방송 중! 등 총 10개의 진로교육원 체험 부스와 선박 운항, 더빙 체험 등 총 12개의 지역 사회 연계 부스로 운영된다.

한국청소년기업가정신재단과 협업해 항공우주연구원, 축구 감독 등 총 26개의 직업에 관한 진로·직업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심층적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또 타로를 활용한 진로 상담, 인공지능(AI) 기반 진로 설계 등 맞춤형 진로 검사도 한다.

정보 나눔 프로그램에서는 일반계고, 캠퍼스고, 고교 학점제 등 고등학교 진학 정보 안내를, 진로 이벤트에서는 가상현실(VR) 공간 체험, 다 함께 즐기는 공연(버스킹)이 열린다.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 초청 진로 명사 특강은 31일 오후 6시 20분부터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고, 유튜브 '세종진로교육원' 채널로 생중계된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와 요구를 반영해 이번 진로박람회를 기획했으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진로 탄력성과 적응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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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