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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참여보다 교수 임무에 충실해야"

서원대 총학생회, 시국선언 교수들 질타

  • 웹출고시간2009.06.15 20:13: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학생들이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대해 사회참여도 좋지만 교수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지적했다.

서원대 총학생회는 충북대와 청주대, 한국교원대, 극동대 등 충북도내 대학의 교수 212명이 시국선언을 한 직후 학내게시판에 '사회참여도 좋지만 교수 본연의 임무에 먼저 충실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학 총학생회는 '시국선언과 관련한 입장'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시국선언 참여여부는 개인적 사상에 관한 문제이므로 자율적 판단하에 참여여부를 결정하는게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하지만, 시국선언 등 사회참여에 동참하기에 앞서 교수 본연의 임무인 연구활동과 학습지도에 우선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게 총학생회는 "대학을 파행으로 이끌고 혼란을 야기한 일부 교수들이 국정을 비판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서원대 구성원들로부터 대표성을 부여받을 자격이 없는 교수들은 시국선언에 참여하기 전에 학교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처절한 자기반성부터 했어야 한다"고 교수들을 비난했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서원대 교수 40명 중 60% 이상이 현 재단을 옹호하는 입장에 선 분들"이라며 "아무리 온당한 주장이라 하더라도 연구논문 한 편 발표하지도 않고, 7천학우의 고통을 외면해오던 일부 교수들의 의견이 서원대 교수진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포장돼서 외부로 나가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서원대 총학생회의 교수들의 시국선언에 대해 각성을 요구하는 주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있는 것이어서 향후 타 대학 학생회의 대응방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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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