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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복단지 입지선정 정지척입김 가능성

충북도 "전문가에 맡겨야" 우려 표명

  • 웹출고시간2009.06.11 20:29: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과정에서의 정치적입김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도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부 국회의원이 '선물과 약속'이라는 발언으로 첨복단지 입지선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등 국가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가 특정지역을 의식해 정치적 입김 가능성과 그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입지선정이 다가올수록 정치논리에 의해 첨복단지가 결정되지 않을까 극도로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도는 "정치논리에 의한 입지결정보다는 발전가능성, 인프라, 관련산업간 네트워크 등 발전적 요소가 우선 고려돼야 하며, 관련전문가의 의견이 중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열악한 보건의료환경을 극복하고자 5조6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 붓는 사업임을 감안할때 지역이기주의와 정치논리에 의한 접근은 향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첨복단지 입지선정이 다가오면서 도는 부서를 막론하고 비상국면에 접어들었다.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는 정치권과 보건복지부의 동향에 시시각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배수의 진을 치고 하루하루 다가오는 '디데이'를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첨복단지를 유치하느냐 못하냐에 따라 달라질 충북도의 운명을 너무나 잘알고 있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지금은 오직 유치를 반드시해야 한다는 지상과제만 설정돼 있을 뿐이지 '만약 유치가 안된다면'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입밖에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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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