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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충북청주FC, '창' 경남FC 상대로 막상막하 무승부

K리그2 2024 27라운드 0대0
오는 31일 수원삼성과 홈경기

  • 웹출고시간2024.08.18 15:24:41
  • 최종수정2024.08.18 15:24:41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충북청주FC와 경남FC의 경기에서 탈레스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지난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라운드에서 경남FC를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리그 최소 실점 2위의 충북청주FC와 최근 5경기 12골을 기록하고 있는 경남FC가 맞붙으며 창과 방패의 경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충북청주FC는 3-4-3 포메이션으로 박대한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김지훈, 이한샘, 베니시오가 수비로 나섰다. 중원에는 김명순, 김선민, 김정현, 구현준을 배치하고 탈레스, 지상욱, 김병오 세 명의 공격수를 앞에 두며 경기를 시작했다.

충북청주FC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진형 높은 곳에서 강한 압박을 가져가며, 전반 1분 지상욱 선수의 유효 슈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경기의 흐름은 예상대로 경남FC의 창과 충북청주FC의 방패 싸움이었다. 충북청주FC는 베니시오를 필두로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0대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 내내 공격 진영에서 볼 소유가 어려웠던 충북청주FC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볼 소유 능력이 장점인 양지훈을 투입하며 공격에서 분위기를 바꿔줄 것을 기대했다.

기대만큼 충북청주FC는 단단한 방패로 상대 공격을 방어하면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플레이를 보였다.

후반 초에도 어려운 경기를 이어가던 충북청주FC는 지난 경기 프로 데뷔골을 기록한 김정현이 후반 53분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슛을 가져가며 후반전 첫 유효 슈팅과 함께 분위기를 점점 끌어 올렸다.

김병오를 대신해 투입된 윤민호가 후반 90분 상대 문전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민형이 키커로 나섰다. 야심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아쉽게 막혔고, 경기 마지막까지 득점을 위한 선수들의 투지가 이어졌지만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됐다.

최윤겸 충북청주FC 감독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부분은 고무적이지만 득점을 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멀리서 와주신 팬들에게 비기는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 다가오는 경기는 홈경기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수원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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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