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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다리·구경시장·청남대… 충북 관광객 가장 많이 찾았다

충북문화재단, 빅데이터 기반 관광 월간 동향 보고서 첫 발간

  • 웹출고시간2024.07.30 16:56:51
  • 최종수정2024.07.30 16:56:51

충북 관광빅데이터 월간 동향 보고서 중 괴산군 방문목적지 현황.

[충북일보] 충북을 찾는 관광객이 진천농다리, 단양구경시장, 청남대 순으로 관광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갑수)은 30일 지역 관광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 관광 월간 동향 보고서'를 매달 발간한다고 밝혔다.

6월을 시작으로 매달 발간되는 보고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유입 현황, 소비 패턴, 관광 명소 선호도 등을 분석하고 충북 관광의 현재를 진단하는데 목적을 뒀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는 진천농다리, 단양구경시장, 청남대 순이었다. 진천농다리는 1월부터 6월까지 방문 목적지 검색량 1위를 유지했다.

충북 관광빅데이터 월간 동향 보고서 표지.

선호 관광지 유형에서는 음식관광, 레저스포츠, 문화관광이 상위를 차지했다. 네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수 상위 500개를 집계한 결과 음식이 검색수 97만6천500건, 레저스포츠가 74만8275건, 문화관광이 47만6천630건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충북 전체 뿐만 아니라 각 시·군별 관광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현재의 관광 트렌드와 현황을 제시한다. 특히 월간 비교, 관광객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청주시의 경우 쇼핑이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청주시 방문 목적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1~3월까지는 현대백화점충청점이 1위를, 롯데아울렛청주점이 2위를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충청점은 6월까지도 2위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육거리종합시장,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NC백화점청주점 등도 15순위 내에 꾸준히 등장한다.

괴산군 관광지 선호도 변화도 눈에 띈다. 괴산군 방문 목적지 현황 자료를 확인하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산막이옛길이 1위를 지켜오다가 6월에는 2순위로 밀려났다. 6월 1위를 차지한 충북아쿠아리움 개장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석은 충북 관광의 인기 변화와 관광객 소비 패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재단은 향후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관광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달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광 동향 분석을 진행해 충북 관광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 관광 월간 동향 보고서를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향후 관광 관련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보고서를 통해 충북 관광의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인 관광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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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