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8.4℃
  • 구름조금강릉 19.8℃
  • 구름조금서울 10.7℃
  • 맑음충주 8.6℃
  • 맑음서산 13.6℃
  • 맑음청주 11.3℃
  • 맑음대전 10.0℃
  • 맑음추풍령 6.8℃
  • 구름많음대구 11.7℃
  • 맑음울산 12.0℃
  • 맑음광주 10.6℃
  • 맑음부산 13.5℃
  • 맑음고창 13.6℃
  • 맑음홍성(예) 9.4℃
  • 맑음제주 12.8℃
  • 맑음고산 12.3℃
  • 구름많음강화 12.6℃
  • 맑음제천 6.7℃
  • 맑음보은 6.1℃
  • 맑음천안 7.4℃
  • 맑음보령 15.8℃
  • 맑음부여 7.2℃
  • 맑음금산 7.3℃
  • 맑음강진군 8.3℃
  • 맑음경주시 9.4℃
  • 맑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다리·구경시장·청남대… 충북 관광객 가장 많이 찾았다

충북문화재단, 빅데이터 기반 관광 월간 동향 보고서 첫 발간

  • 웹출고시간2024.07.30 16:56:51
  • 최종수정2024.07.30 16:56:51

충북 관광빅데이터 월간 동향 보고서 중 괴산군 방문목적지 현황.

[충북일보] 충북을 찾는 관광객이 진천농다리, 단양구경시장, 청남대 순으로 관광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갑수)은 30일 지역 관광 산업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 관광 월간 동향 보고서'를 매달 발간한다고 밝혔다.

6월을 시작으로 매달 발간되는 보고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유입 현황, 소비 패턴, 관광 명소 선호도 등을 분석하고 충북 관광의 현재를 진단하는데 목적을 뒀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는 진천농다리, 단양구경시장, 청남대 순이었다. 진천농다리는 1월부터 6월까지 방문 목적지 검색량 1위를 유지했다.

충북 관광빅데이터 월간 동향 보고서 표지.

선호 관광지 유형에서는 음식관광, 레저스포츠, 문화관광이 상위를 차지했다. 네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수 상위 500개를 집계한 결과 음식이 검색수 97만6천500건, 레저스포츠가 74만8275건, 문화관광이 47만6천630건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충북 전체 뿐만 아니라 각 시·군별 관광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현재의 관광 트렌드와 현황을 제시한다. 특히 월간 비교, 관광객 특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시각화해 보여준다.

청주시의 경우 쇼핑이 강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청주시 방문 목적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1~3월까지는 현대백화점충청점이 1위를, 롯데아울렛청주점이 2위를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충청점은 6월까지도 2위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육거리종합시장,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NC백화점청주점 등도 15순위 내에 꾸준히 등장한다.

괴산군 관광지 선호도 변화도 눈에 띈다. 괴산군 방문 목적지 현황 자료를 확인하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산막이옛길이 1위를 지켜오다가 6월에는 2순위로 밀려났다. 6월 1위를 차지한 충북아쿠아리움 개장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석은 충북 관광의 인기 변화와 관광객 소비 패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재단은 향후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관광객의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달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광 동향 분석을 진행해 충북 관광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 관광 월간 동향 보고서를 관광객 유입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향후 관광 관련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보고서를 통해 충북 관광의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인 관광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