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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올누림센터, '문화 명소'로 발돋움

개관 한 달 만에 2만여 명 찾아 '인기 절정'

  • 웹출고시간2024.07.29 13:24:29
  • 최종수정2024.07.29 13:24:29

올누림센터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이 시원한 실내에서 책 읽기에 여념이 없다.

[충북일보] 개관 한 달을 맞은 단양 올누림센터가 지역 문화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군은 지난달 26일 문을 연 올누림센터가 개관 한 달 만에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누림센터는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 작은 영화관이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26일 기준, 평일 평균 700여 명, 주말 평균 1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작은 영화관 중 국내 최초 리클라이너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양 작은 영화관'은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인근 제천시와 영월군, 영주시에서도 방문해 5천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군 가족센터는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으로 무료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맞춤형으로 서비스한다.

개관 한 달만에 방문객 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단양군 올누림센터.

공동 육아 나눔터는 상설 프로그램 이용, 품앗이 육아를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양' 환경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센터 2층과 4층에 있는 단양생활문화센터는 전시실과 공동체부엌, 음악연습실, 공방, 마루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은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

개인, 동호회, 기관, 단체 등이 71회, 556명이 대관하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와 함께 1층 바라봄 공간에서는 단양미술협회에서 오는 8월 14일까지 '단양 미협전' 전시회를 열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누림도서관은 기존 다누리도서관이 이전하며 규모가 1천692㎡ 늘어났으며 8만7천여 권을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 유·아동 자료실과 종합자료실을 2개 층으로 나뉘어 운영해 방문객별 맞춤형 시스템을 갖췄다.

총 3층까지 계단으로 연결된 북스텝의 웅장함과 디지털갤러리, 멀티 인포메이션, 노트북 대여 시스템을 도입해 독서의 퀄리티를 높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스터디카페가 없어 불편을 겪었던 청소년들을 위해 스터디존도 마련해 최근 기말고사 기간을 맞아 자정까지 개관 시간을 확대해 267명의 학생이 이용했다.

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센터의 시설을 이용한 독서·영어 특강, 요리 프로그램, 명상 수업 등 12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46회 운영할 계획이다.

올누림센터를 이용한 한 주민은 "한 곳에서 여러 가지 문화생활이 가능해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앞으로 올누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올누림센터가 예술 놀이터, 문화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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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