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세계 유명 박물관과 국제공동전시 추진

영국 얼스터박물관, 스페인 국립카탈루냐미술관과 양해각서 체결
시립박물관 개관 특별전 기획… 전시콘텐츠, 박물관 교류 등 협력

  • 웹출고시간2024.07.03 13:58:22
  • 최종수정2024.07.03 13:58:22

유병학(오른쪽) 세종시 문화유산과장과 캐서린 톰슨 얼스터 박물관장이 지난달 26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계 유명 박물관과 국제공동전시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얼스터 박물관, 스페인 카탈루냐 미술관과 국제공동전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26년 하반기 세종시립박물관 개관에 맞춰 특별전으로 얼스터 박물관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또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와 얼스터박물관,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은 △국제공동전시 개최 △전시를 위한 인력교류 △전시콘텐츠 상호 교류·협력 △디지털 자료 공동 구축·공유 △박물관 교육 협력 △박물관 협의체 구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얼스터 박물관은 1979년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에 건립된 대표적인 국립박물관이다. 연면적 8천㎡ 규모의 대형 공간에 아일랜드 역사, 자연사, 미술 분야 등 다양한 전시를 하며, 얼스터 민속박물관 등 3개의 분관을 운영 중이다.

유병학(왼족) 세종시 문화유산과장과 페페 세라 국립카탈루냐미술관장이 지난 7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카탈루냐 미술관은 193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개관한 대표적인 국립미술관이다. 연면적 2만㎡의 규모에 스페인의 대표적인 예술가 가우디의 작품을 비롯해 로마네스크 벽화, 르네상스 회화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시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다각적인 교류 협력사업을 꾸준히 발굴,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얼스터 박물관은 벨파스트가 미국 HBO 인기 시리즈 '왕좌의 게임'의 촬영지인 점을 반영해 해당 장면을 담은 모직물과 아일랜드 직물 산업 역사에 관한 전시주제를 세종시립박물관 특별전으로 제안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제적인 박물관 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 유명박물관, 미술관과 협의해 이뤄낸 최초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면서 "세계 유명박물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세종이 대표적인 박물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