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세종 만든다

행복도시 나성동에 숙박시설 확충
행복청 27일 토지활용계획 발표
올 하반기 6필지·6천786㎡ 공급

  • 웹출고시간2024.06.27 13:44:47
  • 최종수정2024.06.27 14:03:05

행복청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복도시 체류기능 확충과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세종시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 토지공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 행복청
[충북일보] 세종시가 스쳐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탈바꿈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행복도시 체류기능 확충과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한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 토지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숙박시설 집적지역은 나성동(2-4생활권) 남쪽 갈매로 인근 CL-1~5블록이다. 주변에 세종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 등 주요관광자원이 인접해 있다.

행복청은 다양한 유형의 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토지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행복도시에서 운영 중인 숙박시설은 어진동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호텔,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라고바움 등 5곳(705실)이다. 신라스테이(250실)는 올해 준공된다.

세종시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 위치도.

ⓒ 행복청
행복청은 최근 증가추세인 세종시 방문객수와 2026년 국제정원박람회,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 7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 등을 고려할 때 2026년까지 2천호실 수준의 숙박시설 공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종시 방문객은 2020년 2천393만명, 2021년 2천540만명, 2022년 2천684만명, 2023년 2천746만명으로 늘고 있다.

행복청은 먼저 올해 하반기에 약 500~700실 공급이 가능한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 6개 필지, 6천786㎡를 공급키로 했다.

우선공급 부지는 CL-1블록 4개 필지, 4천897㎡, CL-2블록 2개 필지, 1천889㎡이다.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CL-1~5블록·3만6천286㎡)은 어반아트리움 등 기존상권과 인접해 있어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행복청은 이번 숙박시설 부지공급 이후 모니터링과 나성동 미공급 상업용지 기능조정 방안 등을 통해 나타난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남은 지역의 추가공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부지공급을 통해 행복도시에 다양한 숙박시설이 마련돼 스쳐가던 도시에서 머무는 세종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숙박시설과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 도시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의견수렴은 행복청 누리집-알림소식을 통해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