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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륜 청장 홈피에 핀 '충북사랑'

메인화면에 도내소식 소개… 게시판 글에 댓글 센스까지

  • 웹출고시간2009.06.02 00:2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터폴박사' 박기륜 충북지방경찰청장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청을 방문한 어린이집 원생들과 찍은 사진을 띄워놓는 등 충북을 알리는 수많은 사진을 올려 놓았다

인터넷상에서 박기륜 충북지방경찰청장의 '닉네임'이다.

박 청장은 지난 2003년부터 인터폴(Interpol·국제형사경찰기구) 개요와 역할을 소개하는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범죄에 관심 있는 경찰관 등을 위해 한국경찰의 비전과 미래를 여는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전국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 강남서장 재직 당시 바쁜 일정으로 홈페이지 관리에 소홀했던 박 청장은 지난 2006년부터 틈틈이 짬을 내 홈페이지를 찾고 있다.

2006년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75차 인터폴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역대 한국 2번째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면서부터 '인터폴 집행위원 국가'의 위상을 세우고자 홈페이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을 통해 인터폴 요원을 꿈꾸는 후배 경찰관에게 인터폴 소개와 관련 서적정보를 제공해주고 해외에 거주하며 범죄피해를 당한 동포들에게는 대처방법 등을 자상히 알려주고 있다.

박 청장의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충북에 대한 각별한 사랑.

'메인 화면'에 충북청을 방문한 어린이집 원생들과 찍은 단체사진을 띄워놓는 등 충북을 알리는 수많은 사진을 올려 놓았다.

외국인근로자 간담회, 다문화가족센터 방문, 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자매결연 등 충북을 위해 실시 중인 치안정책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방문자들이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읽은 뒤 댓글까지 달아주는 '센스'는 그의 자상한 성격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 경찰관은 "청장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충북에 대한 열정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충북에 대한 사랑이 오래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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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