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교육청,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중3으로 확대

진로설계 나침반 역할 기대
22일 중3~고3 학생 3천718명 대상 개강
교과 51·진로전공탐구 200·직업탐구 25강좌 개설
대면·비대면 혼합수업으로 진행

  • 웹출고시간2024.03.20 10:45:20
  • 최종수정2024.03.20 10:45:19

세종시 학생들이 지난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업이 22일 시작된다.

특히 올해부터 중학교 3학년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진로전공탐구와 직업탐구 일부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돼 관심을 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교는 일반계고 16곳과 특성화고 2곳, 특목고 2곳 등 고등학교 20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교육과정으로 교과 51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진로전공탐구) 200강좌,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Ⅴ(직업탐구) 25강좌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 7~11일 온라인접수 시스템을 통해 중·고등학생 3천718명을 모집했다. 이 가운데 중학교 24곳 3학년 학생 258명이 81강좌 수강을 신청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 통합돼 혼합형 학습(블랜디드 러닝)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래밍, 심화수학Ⅰ, 고급 물리학, 과학과제 연구(화학), 화학실험, 바이오기초 기술, 인공지능 기초 등 51교과목이 개설됐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진로전공탐구)·Ⅴ(직업탐구)는 학생들의 진로전공학습을 위해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는 사회과학, 어문학, 인문, 경제, 자연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포함돼 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Ⅱ 영역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초프랑스어와 프랑스문화 △생활 속의 심리학 △광고 문안 작성과 설득 심리 △쉽게 배우는 웹프로그래밍 기초 △슬기로운 뇌과학 생활 등 200강좌로 구성돼 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Ⅴ 영역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기초 △우리 동네 히어로 '소방관(응급구조사)'의 하루 △체육교사가 되려면 알아야 하는 7가지 △헤어 디자이너 직업 코칭반 등 25강좌로 짜여 있다.

현직교사와 석박사 학위 소지자, 해당 강좌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 등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진행한다.

비대면 수업은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실온닷' 플랫폼을 통해 쌍방향으로 이뤄진다.

이석 중등교육과 과장은 "세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다양한 수업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기르는데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