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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끊긴 도로 볼때마다 분통"

청주 분평동 럭키~계룡 리슈빌 단절

  • 웹출고시간2009.05.21 20:02: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흥덕구 분평동 럭키아파트와 계룡리슈빌 인근에 도로를 개설하면서 다른 도로와 연결치 않아(점선②) 신설도로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점선 안①②도로를 연결시켜 줄 것을 관계 기관에 요창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청주시가 흥덕구 분평동 럭키아파트와 계룡리슈빌 인근에 도로를 개설하면서 다른 도로와 연결치 않아 주민 불편은 물론 신설 도로가 제구실을 못하게 됐다.

청주시 흥덕구청은 지난해부터 청주교대 뒤편의 수곡동 샛터말경로당 사거리부터 분평동 럭키아파트 뒤편까지 길이 160m, 폭 8m(왕복2차선) 규모의 아스팔트 차로를 개설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이 도로개설 공사는 예산 23억원이 투입됐으며, 현재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어 곧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분평동 계룡리슈빌 아파트의 경우 104동과 203동 사이 부지를 기부체납하여 이미 왕복4차선 도로를 개설, 입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 계룡리슈빌 도로는 수곡동 산남주공아파트 3단지 옆을 지나 옛 법원·검찰청 앞 왕복4차선 도로와 연결돼 있어 차량 통행량이 많다.

그런데 이 계룡리슈빌 도로가 아파트 단지 안까지 개설돼 있고, 그 연장선상에 맞닿아 있는 럭키아파트 뒤편 시멘트도로(왕복2차선·길이 80m)의 서쪽 끝과는 절개지 형태로 단절돼 있다.

또한 럭키아파트 뒤편 시멘트도로의 동쪽 끝마저 연장선상에 있는 도로와 20m 정도 떨어진 체 단절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 지역에서 화재가 2건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고 어렵게 되돌아간 일도 있었다.

따라서 시가 현재 건설 중인 샛터말경로당 ~ 럭키아파트간 도로가 완공되더라도 럭키아파트 뒤편에서 막다른 골목에 부딪쳐 많은 차량들이 좁은 길에서 되돌아 나가야 하는 불편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계룡리슈빌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어 주민들이 늘고 있지만 아파트 내 도로가 럭키아파트 뒤편 시멘트도로를 통해 샛터말경로당 ~ 럭키아파트간 도로와 연결되지 않아 럭키아파트 앞 도로를 이용하는 바람에 출퇴근 시간에 커다란 혼잡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 주민들은 계룡리슈빌 아파트 내 4차선 도로와 럭키아파트 뒤편 시멘트도로 서쪽 끝을 경사면으로 연결하고, 시멘트도로 동쪽 끝은 20m 떨어진 다른 도로와 연결해 줄 것을 당국에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흥덕구청은 "차선 도로 개설은 청주시 소관"이라며 미루고, 청주시는 "계룡리슈빌 내 4차선 도로를 수곡파출소까지 연장 개설하는 계획이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 미루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는 답변만 되풀이 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계룡리슈빌~수곡파출소간 도로 개설은 나중에 하더라도 우선 럭키아파트 뒤편 시멘트도로 양쪽을 바로 옆 지점까지 개설돼 있는 다른 도로와 연결만 해 주면 매우 적은 예산으로 도로이용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청주시의 무사안일한 행정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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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