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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자족성 확보방안·미래방향 논의

행복청 18일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개최
미래전략산업 중심 클러스터 육성
대학·산업 경쟁력확보 방안 필요성 제기

  • 웹출고시간2023.12.19 13:52:53
  • 최종수정2023.12.19 13:52:53

행복청이 지난 18일 세종시 자족성 확보 등 미래 행복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사진찰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 자족성 확보 등 미래 행복도시가 나아갈 방향성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8일 세종메리어트코트야드 호텔에서 권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부회장, 행복도시 총괄자문위원을 포함한 외부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도시 자족성 제고와 도시 활력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날 심포지엄은 김기호 행복도시 총괄기획가의 '행복도시 가치와 미래방향'에 대한 기조강연과 '행복도시 자족성 확보방안', '행복도시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 발제로 시작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 한양대 이수기 교수의 창업 생태계조성을 위한 전략과 기대효과를 담은 '산업기반 자족성 확보방안', 세종테크노파크 조병설 팀장의 지역주도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방향을 제시하는 '행복도시 산업발전전략', 고려대 변영주 기획처장의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간 교류와 협력활성화를 다룬 '인재양성을 위한 자족성 확보방안'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대전세종연구원 지남석 연구위원의 도시계획 성과진단과 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 우수사례·미래방향', 백기영 기획조정단장의 일관성 있는 자문체계 운영방향을 제안하는 '효과적인 도시계획 관리와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건설 3단계로 진입한 행복도시는 도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미래전략산업 중심의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지역 간 연계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대학·산업 경쟁력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행복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상징광장, 중앙공원, 국립박물관단지에 문화·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콘텐츠를 확충해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내년 공동캠퍼스가 개교하고, 세종테크밸리 공급이 마무리되면 그동안의 자족기능 확충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재양성, 연구개발 등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행복도시를 충청권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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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