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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최우수상

부강면 금호2리 서원말마을
친환경농업 확산·농업환경개선 공로

  • 웹출고시간2023.12.12 13:44:05
  • 최종수정2023.12.12 13:44:05

세종시 부강면 금호2리 서원말마을 주민들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기뻐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1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토양·용수 등 농업환경과 생태계 보전, 농촌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19년부터 친환경농업 확산기반 조성과 농촌공동체 회복을 목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65개 마을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세종시 부강면 금호2리 서원말 마을은 '금강을 품고 친환경 농업을 지키는 해바라기 꽃피는 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 참여 주민 33명 대부분이 친환경인증 농가로 전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 1차 연도 친환경인증 농가는 2곳(2.8㏊)에 불과했지만 4년 차인 현재 15농가(8.3㏊)로 7.5배 늘었다.

또한 완료성비료 사용, 논 가을갈이, 농업부산물 토양 환원 활동을 통해 토양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논밭의 지표생물 종수가 증가하고 농업용수 수질개선 성과를 내는 등 생태·용수·경관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김춘배 서원말 마을대표는 "주민들이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를 가지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힘쓴 결과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주민들의 인식변화와 환경개선 효과 등을 위해 농업환경 보전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으로 농업생태계가 되살아나는 등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프로그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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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