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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송정선~연서 고송선 확장·포장 준공

1.8㎞ 구간 왕복 2차선 임시개통
교통불편 해소·생활환경개선 기대

  • 웹출고시간2023.12.11 15:01:36
  • 최종수정2023.12.11 15:01:36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와 연서면 고복리를 잇는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공사가 마무리돼 좁고 구불구불 하던 길이 시원하게 뚫려 있다.

[충북일보] 그동안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해 사고우려가 높았던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와 연서면 고복리를 잇는 농어촌도로가 넓고 편리해진다.

세종시는 농촌지역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착공한 농어촌도로 '송정선~고송선' 확장·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7일 임시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가 협소하고 굽은 임도를 통과하는 편도 1차로로, 사고우려가 높아 송정리, 고복리 주민을 비롯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확장·포장 사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 송정선~고송선을 전체 연장 1.8㎞, 폭 7.5m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가 오는 15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송정선~고송선 확장·포장공사 완료로 농촌지역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준상 도로과장은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으로 농촌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준공된 송정선~고송선 외에도 장군면 대교리 일원에 대교선(연장 1.8㎞)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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