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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으려면… "소비 습관부터 꿔라"

평소 지출내역 꼼꼼히 따져봐야

  • 웹출고시간2009.05.14 18:5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좋은 걸 가지고 싶은 유혹,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유혹, 즐거워지고 싶은 유혹 등 우리 주변은 온갖 유혹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오감을 자극시키는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지갑을 연 사람들에게 돌아오는 건

부담스런 신용카드 명세서와 늘지 않는 통잔 잔고다.

이처럼 현대는 소비사회다 보니 돈 모으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하지만 재테크의 성공을 위해선 저축은 필수. 따라서 돈을 모으기로 마음먹었다면 반드시 멀리 해야 할 것과 가까이 해야 할 것이 있다.

◇'돈을 쓰게 만드는' 유혹들

△신용카드

소비성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가정 먼저 없애야 할 항목이 바로 '신용카드'다.

신용카드는 잘만 쓰면 할인 혜택 등 기능이 많지만 소비의 유혹에 약한 사람들에겐 '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한 두 개 정도의 신용카드라면 괜찮겠지만 혜택이 중복된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을 필요는 절대 없다.

전문가들은 신용카드 대신 소비의 한도가 정해진 체크카드와 현금 사용을 권장한다. 계획적인 지출이 어려운 신용카드와는 달리 체크카드와 현금은 현재 재정상태에 맞춰 지출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자동차를 품위유지 수단으로 생각하고 '할부로 사서 갚으면 되지'라는 생각에 자신의 소비수준에 맞지 않는 차를 사는 경우가 흔히 있다.

직업에 따라 자동차는 필수품이 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특히 급여가 적은 미혼이나 신혼초기에 2천만~3천만원이 훌쩍 넘는 차량을 할부로 구입하는 것은 재고해야 할 문제다. 할부금을 내는 기간동안은 저축이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동차 같은 소비성 자산은 그 가치가 매우 빠른 속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자산 형성에 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현실적인 수준을 고려해 자동차 구입을 미루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꼭 사야하는 상황이라면 일시불로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의 차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알면 '돈 되는' 절약 상식

△휴대전화


교통비, 사교육비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소비 괴물'로 꼽히는 것이 바로 통신비다.

통신비 절약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인근 통신사 대리점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통화명세를 뽑아보고 통화 스타일을 파악해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또 문자메시지는 무료 사이트나 메신저를 이용하고, 요금은 1% 할인받는 자동이체를 신청해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인터넷 소액결제가 됐다면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해 소액결제를 제한해 두는 것도 바람직하다.

△생활습관

평소의 간단한 생활습관은 절약의 첫걸음이 된다.

요리할 때 조리기 불꽃 적절히 유지하기, 조리시간이 일반솥보다 짧은 압력밥솥 이용하기, 쓰지 않는 방 보일러 밸브 잠그기, 보일러 온수 40도에 맞춰두기 등 간단한 방법으로도 2만~3만원의 가스요금 지출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기 누진제'도 가볍게 보면 큰 코 다친다. 각종 냉·난방 기구를 동시에 사용하면 누진제로 인한 전기료가 고공 행진을 한다. 따라서 집에서 사용할 냉·난방 기구의 표준 사용 전력량을 어느 정도 파악해 두고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운전습관

운전자에게 있어 차계부 쓰기는 필수다. 연비와 엔진오일, 소모품 교환을 한눈에 파악하고 대처함으로써 계획적인 지출을 준비할 수 있다.

시내 주행 시에는 2천RPM, 고속도로 주행 시에는 2천500RPM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급정거, 급출발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엔진오일을 인터넷으로 구입한 뒤 공임만 받고 교환해주는 카센터를 찾으면 절반 가격에 교환이 가능하다. 이밖에 매년 1월 말까지 1년치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납부하면 10%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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