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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백곡면 이윤하 씨, 다문화효부상 수상

25회 가천효행대상서 수상자 선정

  • 웹출고시간2023.12.07 10:50:29
  • 최종수정2023.12.07 10:50:29

진천군 백곡면 이윤하씨가 25회 가천효행대상에서 다문화효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 백곡면에 거주 중인 이윤하(33·베트남 출생)씨가 '다문화효부상' 본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5회 가천효행대상에서 이씨가 다문화효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신장이식이 필요한 시누이를 위해 신장 공여하고 현재는 두 사람 모두 건강을 회복한 상황이다.

신장 공여 결정은 꺼져가는 생명을 살렸을 뿐 아니라, 왕래가 끊겼던 가족에게 다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이 씨는 수술 후 회복하는 동안에도 어르신 돌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한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씨는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좋았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눔의 소중함을 몸소 느낀 만큼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 문화 형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가천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에서 지난 1999년에 고전소설 '심청전'의 배경인 인천 옹진군에 심청 동상을 제작·기증한 것을 계기로 제정(구 심청 효행 대상)했으며, 올해는 4개 부문 총 1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장학금과 상패, 20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상품권, 가천대 길병원 입원진료비 평생 감액 혜택이 주어진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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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