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상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운영
다문화 수용성 높이는데 기여

  • 웹출고시간2023.11.22 14:51:44
  • 최종수정2023.11.22 14:51:44

행정안전부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하미용 세종시 가족센터장이 기뻐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다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4년째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 정책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 경진대회에서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온가족수다방'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방송이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라디오 제작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미디어 활용능력을 키운 점도 높이 평가됐다.

온가족수다방은 지난해 4월부터 세종 FM공동체 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방송되고 있다. 유튜브 영상으로도 제작돼 1만 5천3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6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온가족수다방은 결혼이민자의 시선으로 세종시민이 가진 다양한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결혼이민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