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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상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운영
다문화 수용성 높이는데 기여

  • 웹출고시간2023.11.22 14:51:44
  • 최종수정2023.11.22 14:51:44

행정안전부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하미용 세종시 가족센터장이 기뻐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1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다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4년째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주민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 정책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날 경진대회에서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온가족수다방'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방송이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라디오 제작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미디어 활용능력을 키운 점도 높이 평가됐다.

온가족수다방은 지난해 4월부터 세종 FM공동체 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방송되고 있다. 유튜브 영상으로도 제작돼 1만 5천300명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6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온가족수다방은 결혼이민자의 시선으로 세종시민이 가진 다양한 삶의 경험을 공유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결혼이민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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