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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의과대학 유치에 적극 나서라

김영현 시의원 5분 자유발언서 제안

지역별 의사인력 광역시·도 최하위

  • 웹출고시간2023.11.14 16:38:57
  • 최종수정2023.11.14 16:38:57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영현(반곡·집현·합강동) 의원은 14일 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가 지역 의과대학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6일 정부는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의과대학 정원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지역·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며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국가적 과제로 정부의 발표 직후 전국의 지자체들도 한목소리로 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지자체가 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신규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충남이 국립 의과대학 신규유치에 뛰어들었고, 국립 의과대학이 있는 충북도 그 규모를 키우기 위해 정원 확대를 적극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17개 광역시·도 중 전남과 함께 지역 내 의과대학이 없는 세종시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어 유감스럽다"며 "세종시는 2040년까지 인구 80만 명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필수의료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2분기 기준 '지역별 의사인력 현황'을 보면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는 서울이 3.54명으로 가장 많은 반면, 세종은 전국 평균 2.22명에 훨씬 못 미치는 1.34명으로 광역시·도를 통틀어 최하위"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문 의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시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 내에서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대전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에 내몰리고 있다"며 "세종시는 이제라도 의과대학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세종시 의과대학 유치 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할 세종시 차원의 전담조직부터 구성해야 한다"며 "4-2생활권에 조성 중인 약 60만㎡ 규모의 공동캠퍼스 부지에 의과대학 설립 때 대학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종시만의 강점으로 부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립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의과대학 유치를 연계해 낙후된 중부권 의료허브 육성과 고부가가치 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한다는 뚜렷한 비전제시도 필요하다"며 "지역의 전문가 집단, 시민·사회단체 등의 역량을 하나로 모을 민관협의체나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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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