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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포중, 자아 성장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숲에서 활동하니 더욱 신나요"

  • 웹출고시간2023.10.25 13:19:55
  • 최종수정2023.10.25 13:19:55

단양 매포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매포 매화공원과 체육관 일대에서 국유림 숲 해설가와 함께 지역의 숲을 탐방하고 있다.

ⓒ 매포중학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학교 적응력 향상과 자아 성장 프로그램인 '임(林)과 함께-탄소 통조림'을 주제로 지난 24일 매포 매화공원과 체육관 일대에서 1학년 32명을 대상으로 국유림 숲 해설가와 함께 지역의 숲을 탐방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적응력 향상과 자아 성장을 위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기를 이해해 보는 시간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미 10월 초 '내 마음의 길을 열어주는 그림책 읽기'를 통해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갖고 자신을 돌아보는 활동을 했다.

이번 '숲 체험 활동' 후에도 집단 미술 치료인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활동을 통해 자신이 단점만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수많은 장점이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나의 모습에서 긍정적 감정을 발견할 기회를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날 숲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의 뜻과 탄소가 생기는 이유,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 씨앗의 번식 방법 등을 이야기해 봄으로써 나무의 성장 과정에 대해 배웠으며 '무엇을 타고 떠나볼까'라는 신체 활동으로 인지 능력과 정서적 안정감을 기르고 짝과의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배웠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와 그 생김새를 직접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친구와 협동해 솔방울을 원 안에 던지는 게임을 함으로써 친밀감이 생기고 집중력이 향상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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