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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5.10 18:33: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55만 충북도민이 펼치는 제4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청풍명월 한방제천 함께하는 도민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천시에서 열린다.

이번 체전에선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정식 20, 시범 4)에 3천8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25개 경기장에서 시.군 대항전 형식으로 개최된다. 제천시는 1998년 37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개최도시로 재선정됐다.

이번 체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는 32년째 멀리뛰기 선수인 김재열(40.음성군청 문화공보과)씨로 그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담당교사의 추천으로 운동을 시작해 올해까지 32년째 현역 선수로 뛰고 있다.

한때 전국체전에도 출전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로 주목을 받은 그는 상무부대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훈련 도중 부상을 입어 국가대표의 꿈을 접기도 한 그는 현재 하루도 거르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은 물론 술.담배, 심지어 커피조차 마시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담금질하고 있다.

또 16년째 출전하는 부부와 올해 첫 출전하는 젊은 부부의 맞대결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 실용자전거 종목에 함께 출전하는 정래진(45).경미옥(41.여)씨 부부는 증평군 대표로 이 대회에 올해로 16년째 참가하는 베테랑 부부선수인 이들은 대회 때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지난 90년 북경아시안게임 사이클에서 개인 동메달,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했고 1992년 전국체전 개인 우승의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경미옥씨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뒤 남편 정래진씨와 1994년부터 도민체전 실용자전거 종목에 함께 출전하고 있다.

이들 부부에게 새롭게 도전하는 허인범(25).이유미씨(25.여) 부부(괴산군대표)도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번 대회 최대하이라이트인 마라톤코스는 베천 바이오 밸리 왕바위 공원앞을 출발해 북부순환로를 거쳐 의림대로, 숭의로를 거쳐 종합운동장까지 들어오는 코스가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이번 체전을 위해 제천시청 공무원 가족 5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원봉사단은 교통 안내와 자동차 주차안내, 환경정비, 각 경기장의 급수지원, 커피·한방차 제공 등 최일선 손님맞이 분야에서 활동한다.

개회식은 오는 13일 오전 6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축하공연과 개그맨 공연, 시군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등으로 이어진다. 식후행사로 신세대 가수인 브라운 아이드걸스, VOS, 브랜뉴데이와 트롯가수인 장윤정과 주현미, 박상철이 출연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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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