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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불가리아 소피아시 교류 강화

최민호 시장, 주한불가리아대사 접견
경제·교육·통상 분야 협력 확대
정원도시박람회 적극 참여의지 밝혀

  • 웹출고시간2023.10.19 17:31:38
  • 최종수정2023.10.19 17:31:38

(왼쪽부터)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마리아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 부인,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 최민호 세종시장, 일리야 데코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관 경제 상무관, 이호식 세종시 국제대사, 장민주 세종시 대외협력담당관이 19일 세종시-소피아시 교류협력강화 방안 논의를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은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19일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와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 일리야 데코프 상무관을 만나 경제·교육·통상과 정원도시박람회 등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의 미래상에 대해 "경제와 정원 분야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창조와 기회가 넘치는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와 소피아시는 대한민국과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특히 경제, 교육, 통상, 정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국 기업 간 매칭과 공동개발을 통한 제품생산·수출 방안을 비롯해 양 도시 대학 간 학생교류 활성화, 우호도시 상징정원 조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국내 최초로 불가리아 본토에서 반입해 현재 생육·증식 절차를 밟고 있는 불가리아 장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최민호(오른쪽) 세종시장이 19일 페트코 드라가노프(왼쪽) 주한 불가리아 대사에게 세종시의 미래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세종시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불가리아 장미가 어우러진 우호도시 상징정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불가리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도 양 도시의 기업이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카린 데미아노프 회장은 "현재도 경제 분야에서 양 도시 기업 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양 도시 간 협업이 가능한 화장품 제조기업 등을 지속 발굴해 양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와 소피아시는 지난 2021년 6월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유럽연합(EU) 국제도시 지역협력 프로그램(IURC)에 참여한 뒤 지난해 11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불가리아 대표단을 세종시으로 초청, 다양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민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은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시장은 19일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와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 일리야 데코프 상무관을 만나 경제·교육·통상과 정원도시박람회 등에 대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의 미래상에 대해 "경제와 정원 분야를 중심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창조와 기회가 넘치는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시와 소피아시는 대한민국과 불가리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특히 경제, 교육, 통상, 정원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국 기업 간 매칭과 공동개발을 통한 제품생산·수출 방안을 비롯해 양 도시 대학 간 학생교류 활성화, 우호도시 상징정원 조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국내 최초로 불가리아 본토에서 반입해 현재 생육·증식 절차를 밟고 있는 불가리아 장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페트코 드라가노프 대사는 "불가리아 장미가 어우러진 우호도시 상징정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불가리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카린 데미아노프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도 양 도시의 기업이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카린 데미아노프 회장은 "현재도 경제 분야에서 양 도시 기업 간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양 도시 간 협업이 가능한 화장품 제조기업 등을 지속 발굴해 양 도시 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와 소피아시는 지난 2021년 6월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유럽연합(EU) 국제도시 지역협력 프로그램(IURC)에 참여한 뒤 지난해 11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왔다.

지난 8월에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한 불가리아 대표단을 세종시으로 초청, 다양한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민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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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