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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청풍동요제 성황리 개최

세계로 울려 퍼진 맑고 고운 소리

  • 웹출고시간2023.10.03 14:49:14
  • 최종수정2023.10.03 14:49:14

청풍동요제 모습.

ⓒ 독자 제공
[충북일보] 제17회 청풍동요제가 최근 열린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풍동요제는 17년을 이어오며 동요 합창을 통해 어린이들의 순수한 꿈과 희망을 키워 주었고 지역을 벗어나 전국 규모의 대회로 참가하고 싶은 동요제로 발돋움했다.

특히 출연자와 관람객을 하나로 만드는 음악적 힘을 가진 힐링동요제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 주관으로 열렸고, 17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전국적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전국에서 동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서울, 대구, 수원, 당진, 전주, 용인, 거제, 성남, 춘천, 창원, 충주, 세종 등에서 대회에 참가했다.

전국 유수 중창단이 대거 참여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본선에는 엄격한 심사를 걸친 독창 5명과 중창단 13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어린이들은 리허설을 통해서 마이크 체크, 박자와 음정, 화음, 동작을 꼼꼼히 점검했다.

무대 밖에서 지도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높은음에서 잘 처리하기, 밝은 표정으로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기, 화장실 미리 챙기기 등을 주문하며 다독였다.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휘하에 음악에 몸동작과 노래를 여러 번 연습을 해보며 본선에 대비했다.

지난해보다 4팀 증가한 13팀의 중창 경연은 치열했다.

춘천 예원리틀 싱어즈 중창단의 첫 출연을 시작으로 12개 중창 팀의 뜨거운 경연이 이어졌다.

참가팀들은 맑고 고운 소리, 앙증맞은 율동, 고음과 저음의 하모니, 마지막 인사까지 준비한 모든 것을 무대에 쏟아냈다.

시상식에서는 용인의 '라임트리프렌즈' 중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금상엔 당진의 '해나루' 중창단이, 독창에선 당진 당진초 5학년 하예경 양이 금상을 수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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