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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음성명작페스티벌 성료…11만여명 방문

명실상부 풍성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23.09.24 15:47:16
  • 최종수정2023.09.24 15:47:15

가족과 함께 '2023음성명작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2023음성명작페스티벌'이 올해의 음성명작 대상 시상을 끝으로 2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음성군 통합 농산물 축제인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 농부의 선물, the 명작'이라는 주제로 지난 21∼24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에서 열렸다.

개막부터 축제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음성의 명품작물을 빛내며 대성황을 이뤘다.

약 11만여명이 다녀간 음성명작페스티벌에는 음성의 넉넉한 인심과 풍성함이 가득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음성명작 대상은 음성군화훼연합회 노진철 농가가 차지했다.

화훼, 고추, 인삼, 과수, 축산물 등 음성군의 명품작물들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명작장터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루며 지역 농가에 소득을 안겨줬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후 8시까지 농축산품을 판매했고 무료 시식 행사와 각종 체험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단연 최고의 인기는 개막식 '드론쇼'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쇼는 300대의 드론이 '음성명작 FESTIVLE(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상상대로 음성', '음성명작', 6대 작물을 형상화해 가을밤 하늘을 수놓았다.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졌고 관람객들은 한 장면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명작운동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게임도 즐기고 명품 농산물을 선물로 받아 큰 인기를 모았다.

'보물곳간을 열어라'는 올해 축제에서도 인기가 여전했다.

방문객들은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곳간 열쇠를 찾느라 분주히 움직였고, 열쇠를 찾아 보물곳간 문이 열릴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음성명작 농민가요제, 명품보이스, 명작버스킹, 팜크닉, 벌룬쇼, 명작네컷, 명작갤러리, 폴 인 재즈(FALL IN JAZZ) 등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축제로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도 풍성한 농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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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