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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8.08 15:27:30
  • 최종수정2023.08.08 15:27:30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산책로의 공기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청남대의 공기질과 주요 산책로 피톤치드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친환경 힐링·치유 테마공간으로 우수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청남대의 대기환경 미세먼지 농도는 청주시 도심과 비교해 미세먼지(PM-10)는 16%, 초미세먼지(PM-2.5)는 20% 정도 적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도심보다 9% 낮았다.

청남대 주요 산책로 6개 지점의 피톤치드 발생량은 최대 1185pptv였고, 평균 657pptv(6월 기준)로 측정됐다.

이는 전국 유명 자연휴양림 피톤치드 조사범위(172~964 pptv)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피톤치드 발생량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가 높았다. 솔바람길, 화합의길, 봉황의숲, 통일의길, 메타세콰이어숲, 호반길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청남대의 공기질은 도심보다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환경기준 항목 측정 농도가 낮았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낮게 측정돼 도심보다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휴양림 수준의 산림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천연 항생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도 확인됐다.

피톤치드는 숲 속의 향긋한 냄새를 만들어 낸다. 방충·탈취 효과가 있으며 인체에는 항염·항균 작용을 한다.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청남대에서 숲속 향 가득한 자연을 느끼며 역사를 되짚어보는 여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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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