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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 나선 미래의 선생님들'

청원고 교육봉사동아리 '푸른교실' 학생들
주말에 학교 인근 초·중생 연간 10회 교육

  • 웹출고시간2023.07.09 15:02:39
  • 최종수정2023.07.09 15:02:39

청원고등학교 교육봉사동아리 '푸른교실' 학생들이 지난 8일 학교 인근 학생들과 수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교사의 꿈을 꾸는 고등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원고등학교 교육봉사동아리 '푸른교실' 학생들은 주말을 이용해 오창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회 교육기부 활동을 한다.

이 동아리에는 교사의 꿈을 지난 13명의 학생과 3명의 지도교사가 함께 활동한다.

이들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을, 중학생 1~2학년에게는 국어·영어·수학을 가르친다.

2년째 푸른교사로 활동 중인 이수빈(2학년) 학생은 "주말에 학교에 나와 봉사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지난 해 마지막 수업 때 아이들이 내가 있으면 다시 지원하겠다고 해서 망설임없이 올해도 활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던 것 같고,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책임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나중에 꼭 멋진 교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른교실 동아리는 지난 5월 13일 시청각실에서 130여 명의 학생, 학부모와 함께 2023년 개강식을 하고, 지난 8일 네 번째 푸른교실 수업을 운영했다.

손기향 청원고등학교장은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고,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가치과 긍지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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