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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초, '전통 식문화 계승 조리체험 실습'

건강한 먹거리 전통 음식 만들기 다양한 체험

  • 웹출고시간2023.06.29 13:44:51
  • 최종수정2023.06.29 13:44:51

제천 봉양초등학교 1학년생들이 '전통 식문화 계승 조리체험 실습'으로 '인절미와 과일화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 봉양초등학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전통 식문화 계승 조리체험 실습'을 운영한다.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3. 전통 식문화 계승사업'에 선정돼 박미화 영양교사의 지도로 실과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전통 음식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영양교육 강화와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우선 1학년 학생들의 '인절미와 과일화채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7월에는 2~3학년의 쑥개떡, 보리개떡, 과일화채 만들기, 11월은 4~6학년 꽃 절편, 삼색 경단, 오곡 강정, 과일화채, 다식 등 다양한 전통음식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1학년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찹쌀 반죽을 절구에 넣어 방망이로 치고 편평하게 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고물이 잘 묻히도록 정성스레 굴려 쫄깃쫄깃 맛난 인절미를 완성했다.

또 모양 칼을 이용해 참외, 수박, 배 등 여러 가지 과일을 자르고 오미자 우린 물과 설탕물, 잣으로 시원한 과일화채도 만들었다.

1학년 한 학생은 "직접 내 손으로 맛있는 인절미와 과일화채를 만들어서 뿌듯하고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라고 말했다.

박미화 영양교사는 "조리체험 학습을 통해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봉양초는 학생들이 전통 식문화 조리체험학습을 통해 전통식 문화에 대한 자긍심 제고와 건강한 식생활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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