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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문인협회 '16회 도민백일장' 성료

'고향' 주제로 창작 활동… 수상자 총 12명

  • 웹출고시간2023.06.26 17:42:38
  • 최종수정2023.06.26 17:42:38

이기원 푸른솔문인협회장.

ⓒ 푸른솔문인협회
[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는 '16회 도민백일장'을 성황리 끝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충북지역개발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이번 백일장은 충북도민들에게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백일장의 시제로는 '고향'이 제시됐다.

백일장 참가자들은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앉아 2시간 동안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장원에는 운문 부문 최영숙씨, 산문 부문 김응분씨가 올랐다.

이외에도 각 분야 6명씩 총 12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이기원 회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도민들이 문학을 향유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해 글 솜씨를 뽐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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