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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9 16:25:30
  • 최종수정2023.06.19 16:25:30

박완희(앞줄 가운데) 청주시의원과 청주지역 환경분야 전문가들이 19일 열린 ‘청주시 야생생물 보호구역 관리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9일 '청주시 야생생물 보호구역 관리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완희 청주시의원, 정동혁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 송준호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김수경 예산황새복원센터 선임연구원,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신경아 사단법인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 등이 나서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박완희 의원은 "청주에도 수달, 삵, 담비, 미호종개, 맹꽁이, 금개구리 등 다양한 멸종위기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며 "이들 서식지를 야생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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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