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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9 13:47:27
  • 최종수정2023.06.19 13:47:27

영동 추풍령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19일 지진·화재대피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19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진·화재대피훈련을 했다.

추풍령초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재난경보 발령을 통해 훈련의 시작을 알리고, 대규모 강진 발생으로 주요시설과 건축물 등의 붕괴를 가정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경보발령과 동시에 담임교사의 지시에 따라 먼저 책상 밑으로 몸을 옮긴 뒤 학교 체육관 옆 공터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추풍령초는 대피 장소에서 지진 등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요령을 교육했다.

장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안전에 관한 중요성을 깨닫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소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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