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보미술재단 새 이사진, 정상화 방안 논의

최근 새 이사진을 구성한 운보미술재단이 운보의 집 정상화를 위한 각종 사업에 나선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임원 승인을 받은 운보문화재단 새 이사진은 지난 25일 운보의 집(청원군 내수읍 형동리)에서 이사회를 열고 운보미술상 제정 등 재단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재단은 차기이사회를 통해 이사장을 선출하기로 하고 재단 내실화를 다지기위해 충북 출신 변호사 1명을 감사로 추가 선임하기로 했다.

또 지역 미술계 출신의 관장과 학예사 자격증을 가진 사무국장을 채용하기로 하고 문화부와 협의를 통해 미술관 입장료 징수를 재개하기로 했다.

재단은 앞으로 자체회의를 통해 주요 사업계획안을 심의하고 전국 사생대회와 주차장·생활휴식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