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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4 15:28:47
  • 최종수정2023.06.14 15:28:47
[충북일보] 충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메뉴를 선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진천 상신초(교장 이영미)는 14일 학생자치회주관으로 학생들이 선정한 메뉴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이달의 메뉴'는 매월 전교생이 선호도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 급식 메뉴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치러진 2023년도 학생자치회장 선거에서 나온 공약을 이행해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매월 한 학년씩 돌아가며 선호도를 조사해 해당 학년의 학급에서 가장 선호하는 메뉴를 선정한 후 학생자치회가 학급별 메뉴를 취합해 영양교사에게 전달한다.

영양교사는 선정된 메뉴가 급식 기준에 적합한지 등을 고려해 급식 메뉴로 가능한지 학생자치회에 알려준다. 학생자치회에서는 메뉴를 게시판에 게시하고 전교학생들이 자신이 가장 먹고 싶은 메뉴에 투표를 해 최종 이달의 메뉴를 선정한다.

천상신초가 학생들이 먹고싶은 급식 메뉴를 선정해 학생들에게 급식으로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6월에는 지난 5월에 5학년 학생들이 선호도를 조사한 분모자 떡볶이, 양념치킨, 냉면, 마라탕, 버블티, 치즈돈가스, 뿌링클치킨, 주스 등 8가지 메뉴를 선정했다. 이중 중 전교생이 가장 먹고 싶은 메뉴를 스티커로 투표한 결과 양념치킨이 6월의 급식 메뉴로 최종 선정됐다.

권가인(5년) 전교학생자치회 부회장은 "전교학생자치회 선거 때 공약한 내용을 실천하게 돼 기쁘고 우리들이 제안한 의견이 학교 급식에 반영돼 신기하다"며 "좋아하는 메뉴를 직접 투표로 정해서 먹으니 급식이 맛있고 급식 메뉴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이번 급식메뉴 선정은 일회성이 아닌 올해 학교 급식에 학생들의 의견을 매달 반영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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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