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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청주상공회의소, 기업·문화예술 상생발전 위한 '메세나 확산'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3.06.13 16:29:59
  • 최종수정2023.06.13 16:29:59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문화재단이 13일 기업 문화예술 상생발전을 위한 '메세나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상공회의소는 13일 충북문화재단에서 기업과 문화예술이 상생·발전하기 위한 '메세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세나'는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공익 서비스를 문화예술과 연계하고 상생·발전하기 위한 활동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메세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기업의 문화예술 경영 풍토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한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 및 지원 △충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및 홍보 추진 등이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해 충북문화예술후원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약 20여개 기업 대상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후 메세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는 '충북문화예술후원 매칭사업'을 공모 중에 있으며, 메세나 확대를 위한 '릴레이기부 캠페인'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청주상공회의소와 경제계 및 금융계 등으로 구성되는 '충북 메세나협의회' 출범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충북문화재단과 교류를 통해 충북의 메세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함께문화예술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충북 문화예술생태계에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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