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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학교, 랍스터가 있는 '특별 급식의 날 '운영

특별한 학교 급식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

  • 웹출고시간2023.06.04 10:21:14
  • 최종수정2023.06.04 10:21:14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랍스터가 있는 '특별 급식의 날' 점심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학교 급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더불어 건강한 식생활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랍스터가 있는 '특별 급식의 날'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단양중은 매월 '학교 급식 제안의 날'과 그 결과에 따라 월 2회 이상 '학생 추천 식단의 날', 가공식품을 줄이고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자재를 제공하는 '제철 음식의 날', 한국 전통 식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절기 음식의 날',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를 위한 '단양 사랑 데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요리로 만나는 세계여행' 등 우수한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학교 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저염식의 날', 당류 섭취를 점진적으로 줄이기 위한 '저당 식단의 날'과 탄소중립 실천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한 채식의 날인 '지구 스마일데이'를 운영해 학생들의 비만,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소아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특식 데이'에는 학부모 모니터링단도 함께 식자재 검수와 급식 위생 점검은 물론 시식까지 전 일정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물가가 모두 올라 한정된 예산에 아이들의 급식이 부실해지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양질의 급식이 제공되고 있는 것을 직접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술가정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단양 행복교육지구모델학교 마을 연계 수업 활동인 '단양 사랑과 특별한 학교 급식'을 전개하고 그 결과물들을 전시해 모든 학생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하세연 학생회장은 "항상 점심 식사 시간이 기다려지는 우리 학교 급식은 호텔식 같다"며 "맛있는 급식을 준비해주시는 영양사님과 조리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호 교장은 "과학적이고 건강 지향적인 학교 급식 운영을 통해 학교 급식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덜어내고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학교 급식이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과 평생 건강의 기틀 마련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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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