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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17 14:29:39
  • 최종수정2023.05.17 14:29:42
어머니 생각
       오무임
       충북시인협회 이사



어머니! 어머니는 가셨는데
계절은 여전히 바뀌고
높은 하늘엔 뭉게구름 흐릅니다.

제 이름을 불러 주시던 어머니의 목소리는
어제처럼 들리는데
저의 대답은 허공을 맴돌고
눈가에 이슬 내립니다.

어머니의 마음 안에 남겨진 사랑
아직도 허물지 못하시고
반색의 모습으로
저를 찾으십니다.

애간장에 녹아내린 어머니의 가슴은
한곳에 머물지 못하는지
저 하늘 구름처럼
자꾸만 자꾸만 뒤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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