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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보건소, 도내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 1위

1958년생 폐렴구균 백신 접종 적극 권고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1회 무료 지원

  • 웹출고시간2023.04.10 12:59:43
  • 최종수정2023.04.10 12:59:43

단양 주민이 군 보건소를 찾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충북 도내 시·군 보건소 중 폐렴구균 65세 이상 누적 접종률 84.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 질환으로 잠복기가 1∼3일로 짧고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폐렴구균 질환 중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르며 생존자의 경우라도 20∼30%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나 질병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은 15.5%(2023년)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군 보건소는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과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 65세가 된 시점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나이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지원한다.

군 보건소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11시30분, 오후 1시∼3시에 접종하며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은 늘편한정형외과의원,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단양의원, 매포의원, 삼성의원, 서울삼성의원, 영춘의원, 중앙내과연합의원 등 8곳이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든 접종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의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무료 접종 대상이 되는 1958년 출생자들은 반드시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동참해 달라"며 "국가에서 지원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주민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5세 미만 나이에서 단백결합 백신을 접종한 경우 이전 접종일로부터 1년 경과 후 65세 이상이 된 시점에 PPSV23 1회 접종할 수 있으며 65세 미만 나이에서 PPSV23 백신을 접종한 경우 이전 접종일로부터 5년 경과 후 65세 이상이 된 시점에 1회 재접종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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