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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료산업을 선도한다 - 옥천의료기기클러스터

미래의료산업 메카 '옥천의 힘찬 박동'

  • 웹출고시간2009.04.19 19:31: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지난 1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비전인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이 확정·발표됐다.
3대 분야 17개 신성장동력은 △녹색기술산업-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에너지, 고도 물처리,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첨단융합사업-방송통신융합산업, IT융합시스템, 로봇 응용, 신소재 나노 융합,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고부가 가치 서비스 산업-글로벌 헬스케어, 글로벌교육서비스, 녹색금융,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이다.
이중 충북이 주목하는 것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글로벌 헬스케어,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특히 바이오 의료와 관련해서는 현재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원주, 대구 등 각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정부가 추진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본보는 이같은 바이오·의료산업과 관련한 기획취재를 통해 클러스터 조성등에 도움이 되고자 시리즈를 마련했다.

의료기기미니클러스터 사업설명회 모습.

충북은 전통적인 '농업도(農業道)'였지만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 민선 4기 들어 20조원에 육박하는 기업유치 성과를 올렸는가하면 BT, IT등이 전략산업으로 자리잡은 지 이미 오래다.

현재 옥천군 가풍리 일대 14만9천㎡부지에는 의료기기 농공단지 조성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오송국가생명과학단지와 함께 의료와 관련해 클러스터 조성등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곳이다,

이미 토지와 각종 지장물 보상을 위해 보상계획을 열람토록했고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경제적 산업적 성장동력을 이끌수있는 주력산업으로 의료기기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삼고 클러스터구축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클러스터 추진센터를 설치하는 것 등을 담고있다.

클러스터 구축사업 추진센터는 단체 또는 법인에 위탁해 연구개발, 창업지원, 기업지원등 관련된 모든 사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클러스터란 비슷한 업종의 다른 기능을 하는 기업과 기관등이 특정 지역에 모여 있는 곳으로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대학과 연구소, 생산을 담당하는 기업, 각종 금융지원을 맡는 벤처캐피탈등이 한곳에 모여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개념이다.

옥천 클러스터추진센터 조감도.

옥천군으로부터 '산업고도화를 위한 지역전략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 타당성 및 세부계획용역'을 의뢰받은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0월 연구용역에 따른 공청회를 통해 오는 2011년까지 지역산업클러스터 건설로 생산유발효과 281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41억원, 고용유발효과 391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지역사업단장은 "2009년부터 관련 업체들이 모두 입주할 경우 전략산업의 기업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천28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49억원, 고용유발효과 2천19명 등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관련 기업유치에 따라 생산유발효과 1천54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08억원, 고용유발효과 1천46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기계 관련 기업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37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2억원, 고용유발효과 555명 등으로 예측했다.

이같은 지역전략산업 클러스터가 마무리되고 농공단지내 기업유치가 완료될 경우 총 6천400억여원(고용효과 4천400여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4월 (주)메디솔루션, (주)한솔의료기, (주)TDS팜 등 3사는 이 농공단지에 올해까지 16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옥천의료기기클러스터의 핵심은 미니클러스터 조성과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기업지원 네트워크 구축이다.

우선, 의료기기클러스터는 참여기업, 자문단, 지원기관, 정부기관등이 미니클러스터를 통해 기업수요 및 애로발굴, 유형별 과제해결, 과제도출 및 해결방안 제시, 사후관리등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사업은 옥천군에 소재한 의료기기 클러스터 가입 기업등에 대해 정부출연금과 성공분담금을 1년여 지원한다.

기업지원 네트워크 구축도 세미나 및 간담회, 마케팅, 웹진, 컨설팅, 교육훈련 정보이용등 기업지원과 함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된다.

글 / 홍순철·전창해 기자
사진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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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