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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 웹출고시간2023.02.23 10:13:47
  • 최종수정2023.02.23 10:13:47
[충북일보] 영동군의 대표축제인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의 '제1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 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 관계자를 시상함으로써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제정했다.

축제 관련 산업·학계의 전문가와 순수 민간단체가 축제의 규모보다 콘텐츠의 우수성과 발전성 등에 중점을 둬 평가하는 상이다.

특히 정부나 지자체가 심사하는 게 아니고, 이해관계를 철저히 배제한 상태에서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 위원단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는 상이어서 이번 대상의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2020~2023 명예 문화관광축제 △2014~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제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선정에 이어 이번 대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반세기 역사를 훌쩍 넘긴 이 축제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풍물 경연대회, 영동 문화예술 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쳤다.

이번 평가에선 이 축제의 휴게시설과 편의 공간 제공, 전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퓨전 프로그램 확충, 글로벌 축제 도약 기반 마련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의 100년 먹거리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 힐링관광지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짜임새 있는 공간을 구성한 점도 돋보였다는 평이다.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한 '2022 영동 세계민속축제' 개최를 통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정영철 군수는 "시대 간, 세대 간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전통 예술축제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며 "2025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유치를 앞두고 받은 큰 상이라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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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