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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 "총선서 여소야대 극복하자"

  • 웹출고시간2023.01.12 20:57:39
  • 최종수정2023.01.12 20:57:39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12일 청주S컨벤션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에는 경대수 도당위원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박덕흠·이종배·엄태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는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인 안철수·윤상현 의원, 황교안 전 대표 등도 얼굴을 보였다.

경 도당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여소야대를 극복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염원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정부와 여당이 한 몸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뜻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기력을 반쯤 되찾았는데 내년에는 확실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승리하자"고 호소했다.

당권 주자인 들도 총선 승리를 위한 당원 결집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천적 구도를 필승 전략으로 내놨다.

안 의원은 이날 "이 대표의 천적은 바로 저"라며 "제 지역구가 대장동이고, 집이 백현동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우리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패했던 수도권과 대전, 청주, 세종에서 승리하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윤 의원은 "윤 정부의 성공,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바로 세워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자유민주세력이 좌파에게 정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며 "윤 정부가 어려운데, 대통령을 만든 여러분이 도와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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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