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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19 13:30:35
  • 최종수정2022.12.19 13:30:35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국회부의장은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노동개혁'과 관련 19일 "노조 재정 운영의 투명 관리가 노동개혁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노동조합들은 그동안 회원들의 회비와 정부지원금으로 막대한 재정을 운영해 왔는데 재정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검증할 방법이 없고 회계 보고 및 제출 의무도 없어 깜깜이 회계, 방만 운영 의혹이 계속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민주노총의 경우 100만 명이 넘는 조합원들로부터 조합비를 받고 있어 본부 1년 예산이 200억 원이 넘고, 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는 1년 예산 규모가 각각 300억~400억 원, 민노총 전체 재정은 2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 지원금도 노조와 관련한 사업, 연구, 행사 명목으로 상당 규모 지원돼왔는데 과연 이 조합비와 정부지원금이 조합회원들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사용됐는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규정상 노동조합도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지만 사실상 사문화됐다"며 "감사도 외부 감사가 아니라 내부 추천제로 운용되고 있어 공정성을 신뢰하기 어렵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외부감사 의무화 등 법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회계 투명성은 노조의 기본적인 책무이자, 민주적 운영 기반"이라며 "미국은 25만 달러 이상 연 예산을 운영하는 노조는 노동부에 의무적으로 예산을 보고하고 있고 영국은 의무적으로 회계를 행정 관청에 보고토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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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