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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尹 주축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출범

정우택 부의장 비롯 충북 국회의원 4명 참여
이철규 총괄 간사 "정책 생산 플랫폼 발전할 것
계파모임이나 다른 길로 안가" 우려 일축

  • 웹출고시간2022.12.07 15:41:38
  • 최종수정2022.12.07 15:42:36
[충북일보]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모임 '국민공감'이 7일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국민공감'은 순수 공부모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내년 초 전당대회가 예정돼 있는데다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었던 '민들레(민심 들어볼래)'가 이름을 바꾼 것이어서 계파 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국민공감'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출범 기념 첫 모임을 가졌다.

국민의힘 소속 전체 국회의원 115명 가운데 71명(61.7%)이 첫 모임에 참석했다.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이종배(충주)·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등 충북 지역구 의원 4명도 참석자에 이름을 올렸다.

모임 지도부는 총괄 간사인 이철규 의원을 중심으로 김정재 의원(총무), 박수영 의원(기획), 유상범 의원(공보) 등 친윤계로 꼽히는 의원들이 맡았다.

대표적인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장제원 의원도 이날 모임에 참석했고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안철수 의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철규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이제 당이 국정운영의 원동력이 되고 새 정부 입법이나 예산,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토론과 대안 마련을 위해 이런 공부 모임은 필수 요소"라며 "국민공감이 당내 학습의 장이자 도움 되는 정책을 생산하는 플랫폼 공부모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국민공감은) 계파모임이나 다른 길로 가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가지 논란이 있어서 출범이 지연됐지만 우리당 싱크탱크는 물론 여의도에도 새로운 기풍을 불러일으키는 공부모임으로 시작하는 첫 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부의장도 축사에서 "우리가 정권교체를 이뤄 여당이 됐지만 여소야대 절벽 때문에 실제 여당임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내후년 총선에서 다수당이 될 때까지 여소야대 정국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혜를 모으는 공부 모임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김형석 교수는 '정치가 철학에 묻는다-자유민주주의의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통합'을 강조하며 "우리 민족이 지금과 같이 분열된 때는 없었다"며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은 함께할 수 없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탄생부터 끝날 때까지 이중성을 갖고 정치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 생활을 빼앗거나 사람들이 가진 행복을 빼앗고도 정의가 있다. 그건 공산주의자 생각"이라며 "더 많은 사람이 인간답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책임을 갖자는 게 정의다. 그게 자유민주주의의 정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공감은 앞으로 2주마다 정기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모임인 오는 21일에는 노동 개혁과 관련 최근 중앙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태기 단국대 명예교수가 특강할 예정이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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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