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젊은 국악 인재 양성 나선 '국악의 고장'

영동군, 차세대 국악인들과 협연

  • 웹출고시간2022.11.20 13:42:57
  • 최종수정2022.11.20 13:42:57

지난 18일 영동군 심천면 국악체험촌 우리 소리관에서 군립 난계국악단과 차세대 국악 인재들이 협연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국악의 고장 영동군이 다양한 국악 전수의 장을 마련해 국악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군은 그동안 군립 영동 난계국악단을 중심으로 국악 인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섰다. 계층별 맞춤형 국악 강습과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행사도 수시로 열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8일 국악체험촌 우리 소리관에서 영동 난계국악단과 차세대 국악인들의 화려한 협연 무대(청어람)를 마련했다.

난계국악단은 이 무대서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인들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 선율을 선보였다.

해금 협주곡 '상생'을 시작으로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5곡의 협주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줬다.

이 자리에 선 젊은 국악인들은 오디션을 통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국악 인재들을 제치고 최종 선발된 인재들이다.

300여 객석은 감동과 열기로 가득 찼다. 공연을 마친 뒤 김진석 난계국악단장(영동 부군수)은 이들에게 이날 공연을 기념할 협연증서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군은 국악의 고장에 걸맞게 다양한 국악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 지역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업적 계승과 우수 국악인 발굴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사)난계기념사업회와 힘을 합쳐 매년 개최하는 전국 난계 국악 경연대회가 대표적이다.

또 난계국악단은 일반인, 기관·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로 전수하고 있다.

이런 군의 노력으로 이 지역에선 주민 위주로 구성한 '감골 소리 국악관현악단'과 5개 초·중·고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의 활동도 활발하다.

김 부군수는 "전통음악에 관심 있는 인재들을 발굴해 국악을 이끌 힘과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의 꿈을 마음껏 펼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더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