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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역사회, 이웃사랑 이어져

장애인체육회, 충주로타리클럽 등 나눔 활동 열심

  • 웹출고시간2022.11.17 11:37:10
  • 최종수정2022.11.17 11:37:10

충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연탄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에 이웃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이사회는 17일 연탄 1천200장(93만 원 상당)을 구입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3가구에 각각 400장씩을 전달했다.

장애인체육회는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촉진을 위한 특장버스 운영, 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취업 활동 지원 등 장애에 구애받지 않는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충주로타리클럽은 지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쌀 500㎏과 연탄 600장을 기탁했다.

기탁된 쌀과 연탄은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5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주로타리클럽은 매년 김장 나눔, 집수리봉사, 홀몸노인 이불 지원,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앙성면향기누리봉사회는 사미마을에 거주하는 생신을 맞은 92세 노인이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생신상 차려드리기에 나섰다.

회원 10여 명은 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파라다이스웨딩홀의 후원을 받아 미역국, 반찬, 케이크 등을 준비해 풍성한 생신상을 대접했다.

충주솔향기누리회는 연수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 모여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동절기 취약계층에게 보낼 김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총 30상자의 김장김치를 마련해 지역 내 3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격히 추워지는 날씨에 누구보다도 먼저 주변을 돌아봐 주는 이웃들의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충주의 겨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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