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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호스피스·완화 돌봄 정책토론회 열어

연명의료결정법 미비 진단·대안 모색

  • 웹출고시간2022.11.13 13:28:58
  • 최종수정2022.11.13 13:28:58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국회의원이 주최한 '호스피스·완화 돌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호스피스·완화 돌봄에 대한 정책적·입법적 미비에 대해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서정숙(비례)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호스피스·완화 돌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일명 '존엄사법'·'웰다잉법'으로도 불리는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16년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법의 취지와 달리 의료적 행위만 강조돼 심리적·사회적·영적 돌봄의 전인적 돌봄을 특징으로 하는 호스피스 돌봄의 의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날 토론회는 이같은 현실을 진단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도봉 한국호스피스협회장과 고수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각각 '한국호스피스협회의 관점에서 영적 돌봄과 제공자의 중요성'과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를 위한 자원봉사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토론은 조무성 고려대 정부행정학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한숙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임병식 한국싸나톨로지협회 이사장, 이혜원 각당복지재단 호스피스 교육팀장, 김대균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기획이사가 참여했다.

이종배 의원은 "품위있는 죽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수요 증가로 호스피스·완화 돌봄이 어느덧 큰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호스피스·완화 돌봄에 대한 정책적·입법적 미비에 대한 진단하고, 말기환자와 임종 과정에 놓인 환자들의 전인적 돌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찾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초고령사회를 맞는 우리 국민들이 본인의 삶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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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