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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06 18:11: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10월 강원도 고성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충북공고 검도부가 아픔을 딛고 제51회 춘계전국 중고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칠전팔기’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제38회 소년체전을 앞두고 전국 육상경기대회와 검도대회의 연이은 승전낭보가 전해오고 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한육상경기연맹 주최로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꿈나무 선수 선발 육상경기대회' 남자초등부 100m에서 이창수(13.원봉초)군이 1위를 하고, 200m에서는 전국소년체전 기록인 25초 74보다 0.46초 빠른 25초28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또 이보림(15.충북대사범대부설중)양도 여자 중학교부분에서100m 1위를 한데이어 200m에서도 3위에 올랐다.

높이뛰기에서는 한재상(13.충주 용산초)군이 148㎝를 넘어 남자 초등부문에서 1위를 하고, 신석호군(15.충주중)도 170㎝를 뛰어넘어 남자 중학생부문에서 3위에 입상했다.

신승찬(14.진천중)군은 남자 중학생부문 원반던지기에서 54m83을 던져 1위를 차지햇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한 제51회 춘계전국 중고검도대회 고등부 개인전에서 박조현(청주농고3)이 출전학생 142명중 1위를 차지한데이어 여자고등부 단체전(12팀)에서 결승에 올라 과천고등학교와 연장전 까지 접전 끝에 값진 우승을 차지해 전국 정상에 우뚝서는 쾌거를 거두었다.

충북공고검도부도 남자 단체전에서 34개 팀을 물리치고 전국을 제패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여자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는 등 창단 3년 만에 검도 명문고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6년 창단한 충북공고 검도부는 지난해 10월31일 추계 전국중.고검도대회에 출전키 위해 강원도 고성으로 향하던 중 선수단 수송차량이 도로 옆 계곡으로 추락하는 대형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당시 사고로 상당수 선수들이 제대로 훈련을 받지 못하는 바람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긴 어려울 것으로 학교는 예상했으나 이 같은 예상을 깨고 이번에 우승을 차지했다.

정찬구 충북공고 교장은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지난해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선수들과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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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