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우택 "흉악범 구속 수사 원칙" 강조

5대 강력범 구속 영장 기각률 증가세

  • 웹출고시간2022.10.23 13:15:44
  • 최종수정2022.10.23 13:15:44
[충북일보]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행 등 5대 강력범죄자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률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사진)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 기각 현황'에 따르면 5대 강력범죄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률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늘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3.9% △2019년 14.6% △2020년 14.3% △2021년 14.6%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법원이 기각한 구속영장 비율은 15.4%로 이미 지난해 영장기각율을 넘어섰다.

전체 구속영장 기각률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판사의 전체 구속영장 기각률은 △2018년 13.9% △2019년 14.6% △2020년 14.3% △2021년 14.6% △올해 1~8월 15.4%로 집계됐다.

통상 구속영장은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1차로 검찰에 신청한다.

이후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한 검찰이 법원에 이를 청구하면 법원이 최종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경찰이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더라도 검찰과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해자는 구속되지 않는다.

정 의원은 "지난달 발생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은 법원이 가해자 전주환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살인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건"이라며 "지난해 10월 불법촬영 혐의로 전주환에 대한 1차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바로 다음 날 전주환을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서부지법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5대 범죄에 대한 영장 기각률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범죄자의 인권만 중요시할 게 아니라 피해자와 절대다수의 선량한 국민의 인권과 생명, 안전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중요한 만큼 흉악범들에 대해선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더 적극적인 영장 신청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